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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9-09-12 11:50
"그 집 사과에도 꿀이 들었나요?"
 글쓴이 : 산중농원
조회 : 214  




 
많은 과수원에서 우리 사과는 "꿀사과"라면서 맛을 자랑합니다.
사과를 잘라서 노랗게 꿀과 같은 모양을 보이는 것이 보기에도 군침이 흐르게 만듭니다.
 
그런데 이 "꿀사과"라는 것에도 헛점이 있습니다.
물론 맛있는 사과를 꿀사과라고 한다면 좋은 사과이지만,
노란 꿀이 들었는 사과를 꿀사과라고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것만도 아닙니다.
 
꿀사과의 "꿀"을 밀(蜜) 혹은 밀병(蜜餠 꿀떡)이라고 합니다.
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 꿀이 사과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 고민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.
이 꿀은 창고에 저장을 하는 과정에서 차츰 사과의 과육에 녹아들어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, 이 꿀이 황색으로 변하면서(褐變) 상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수확 직후부터 변하기 시작하여, 수확한 이듬해 2-3월이 되면 10%에 가까운 사과가 갈변 현상을 일으킵니다. 
 
사과의 속에서부터 상해 나오는 이 갈변현상을 밖에서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고가의 장비로 찾아낼 수 있지만 일반농가에서는 어림없는 일입니다. 고객들로부터 사과가 상했다고 항의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갈변현상 때문입니다. 
 
그래서 소비자들에게는 "꿀"을 자랑하지만 과수원으로서는 이 꿀이 문제의 대상이 됩니다.
어떤 사람들은 밀병(蜜餠)을 병(病)으로 알고 "밀병(蜜病)이 왔다"고 까지도 합니다.
 
일본에서도 Honey Apple이라고 해서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, 사과의 이 꿀(water core)은 병은 아니더라도 분명 반갑지만은 않습니다.
 
 "그 집 사과에도 꿀이 들었나요"라고 물어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.
예! 산중농원 사과에도 꿀이 들었습니다.
그런데 사실은 그 꿀이 문제아입니다.

   
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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